온 인류의 하나님
방석종 교수
2년 전만해도 방석종 이름에 사진 없이 인터넷에 나왔었는데, 단군신화를 사화로 고치고, 홍익인간 이념을 하나님 계시로 부르자 학계에서 주목했습니다. 이병도교수도 모르는 어휘를 신학화했지요. 창 4:26에 신석기시대 인류보편의 하나님이 히브리인들에 의해서 유일신 하나님으로 개념화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야웨ㆍ여호와 하나님이전 하나님은 선사시대 하나님이며 고조선시대 전후 하나님입니다. 구약에 선사시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여호와 하나님으로 불렸다고 하겠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창 4:26 셋과 에노스 시대 선사 시대 하나님은 기원전 3000년 전 인류보편의 하나님이고, 고조선인들이 불렀던 하나님이며, 중국ㆍ일본인이 몰랐던 하나님입니다.
조선 고대사상의 원류가 단군사화 본문 석유환인 서자 환웅 삭의 세상탐구, 즉 태초에 환인 하나님이 계셨으니 그의 서자 환웅이 자주 세상을 탐하여 구하니, 환인 하시 삼위태백 가이 홍익인간, 하나님이 삼위태백에서 내려다보니 널리 인간ㆍ인류를 크게 구할만 하였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1447년 세종의 용비어천가에 창조주가 인간에게 복을 내리시고 악한 왕을 폐위시키며 벌하신다는 하나님 신앙이 고백되고, 이황 퇴계 사상인 2기 1원론에 하나님 사상이 나옵니다. 이미 신라인 최치원의 현묘지도에 하나님 사상이 있고요. 그동안 구약성서를 비교해석의 자료로 이해하지 않아 낯설었던 감도 있었고, 고조선ㆍ조선 사상 원류를 기독교 구약의 하나님과 견주는 일은 종사자들 이해의 한계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더구나 교회가 복음서 외 이방적 요소와의 접촉은 극히 위험시 되기도 하였기 때문이라 하겠습니다. 그래도 좀 더 원숙한 이해력을 준비하여 인내력을 가지고 대할 영역이라 하겠습니다.
구약 본문에 하니님 신앙보다 먼저 있던 사상과 문헌자료가 이방요소로 떨어져 있었음에도 충돌하지 않고 전신적(前身的) 친화관계 속에서 발전된 자료들이 발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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